▲ 원안에 점자가 새겨져 있다. |
진로는 12일 시각장애인이 촉각으로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월부터 출시되는 참이슬 fresh 360ml 목부분에 있는 회사명 ‘진로’를 점자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소주는 물론 맥주, 양주, 전통주 등 국내 유통되는 모든 주류중 처음 도입된 것으로, 목 부분과 함께 영문마크 ‘JINRO’와 ‘두꺼비 아이콘’도 양각으로 돌출시켜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라는 새로운 판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해 앞서가는 노력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소주업계 최초로 점자표기를 도입했다”며 “향후 생산되는 360ml 소주 전제품으로 점자표기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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