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는 12일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업체와 금액을 확대하고 수요자 위주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운영토록 지원해 기술개발능력을 높이고, 고급 기술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우선 2005∼2006년까지 3억5000만원에 불과하던 지원 금액이 중기청 16억원, 대전시 4억원, 충남도 4억원(추정액) 등 모두 24억으로 대폭 증가했고, 지원 업체도 기존 5곳에서 30여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수요자의 만족도를 위해 ▲정부지원금 조기지급 ▲서류제출 창구 일원화 ▲설치장소 연구기관까지 확대 ▲전담교수 역할 전환(자문→ 공동연구개발) ▲사업성과 평가 강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1월말 사업계획이 공고된 후 신청을 받아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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