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담배사업 부문에서 전세계 40여 국가를 대상으로 수량 312억 개비, 금액 3억 515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려 지난 2005년 대비 수량은 9.5%, 금액은 32.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금액 대비 28% 증가한 4억 5000만 달러를 목표로 연초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곽영균 사장은 이번 주부터 최대 수출지역인 중동지역을 직접 방문, 현지 수입상 및 유통관계자를 만나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목표 달성을 독려할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8월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를 통해 해외 시장 다변화와 투자 확대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해외 수출부문에서만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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