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저소득층 생활보장 분야에 전체 예산의 70%에 가까운 2조 7000여억원이 집중 투입되고,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4309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사회복지 수요변화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는 8일 오후2시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행정부지사(위원장)를 비롯한 분야별 사회복지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개월간 용역검토(2950만원)를 거친 제1차(2007~2010년) 지역사회복지계획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보육 분야를 제외한 사회복지 총예산은 3조 8786억여원으로, 이중 저소득층 생활보장 분야가 2조 7000억여원(약7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복지 분야는 4309억 7600만원(11%), 보건의료연계분야는 4163억여원(약10.7%), 장애인복지 분야의 경우 1907억여원(4.9%)으로 그 뒤를 이었다.
7개 분야별 중점추진방안 중 저소득층 생활보장 분야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확대 및 최저생활보장 강화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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