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필은 지난 시즌 초반 중간계투로 활약하다 5월 발목 부상으로 4개월 가까이 1군에서 빠졌지만 복귀 후 재기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섰고 2승3패, 11홀드, 방어율 3.05를 기록했다.
최영필 선수는 “프로 데뷔 첫 억대 역봉에 진입하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도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수 심광호(29)는 지난해보다 50% 오른 7500만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구대성과 문동환, 조원우, 김수연 등 4명을 제외한 42명과 계약을 마쳤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