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T&G 스포츠단에 따르면 이번에 바뀐 유니폼의 경우 하늘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의 홈 유니폼은 화사하고 세련된 멋을, 검정색으로 상`하의를 통일한 어웨이 유니폼은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풍긴다.
이와 함께 KT&G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 4가지 시안 가운데 선수들이 직접 고른 2가지 안을 다시 샘플링한 후 피팅과 수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 선택했다.
특히 다른 선수와 확연히 구분되도록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는 리베로용 유니폼은 홈`어웨이 유니폼을 바꿔 입던 관례를 깨고 선명하고 정열적인 빨강색의 독자적인 컬러로 이미지를 강화했다.
주장을 맞고 있는 이효희 선수는 "어느 구단보다도 세련되고 예쁜 새 유니폼을 입은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 지난 2005년의 우승 감격을 재현하고 싶다"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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