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고도 신청을 하지 않았던 정민철과 2년 간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6000만원, 옵션 4000만원 등 최대 9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정민철의 팀 공헌도와 오랜 기간 몸 담아온 프랜차이즈 스타, 현역 선수로의 기대치 등을 감안해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정민철은 지난 시즌 25경기에 등판, 7승13패, 방어율 3.93을 기록했다.
정민철은 “영원한 한화맨으로 남고 싶다”며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줘 감사하고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소속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9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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