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인 공용복지회관 건립이 첫 발을 내디딘다.
대전시는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돼 온 기성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용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 66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기성동 공용복지회관은 1만 5149㎡ 부지에 3500㎡(1058평),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도서관, 복지프로그램실이 2층에는 수영장과 샤워실, 3층에는 체육관 겸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된다.
시는 3월 중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시작으로 1회 추경에 금년 사업비 5억원을 편성, 올 하반기까지 세부추진계획 및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09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중 시교육청과 건립 및 관리`운영협약을 체결을 통해 시에서 소요재원을 지원해 교육청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완공 후에는 교육청에서 소유권을 갖고 대전시는 관리`운영을 맡기로 할 방침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