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정희상선수

승인 2006-12-28 00:00

조양수 기자

▲ 정희상

한화이글스 내야수 정희상(24) 선수가 동갑내기 유치원 교사와 화촉을 밝힌다. 정희상 선수는 유치원 교사로 재직중인 조아라(24) 양과 3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소피텔앰배서더호텔 2층에서 결혼한다.

지난해 단국대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한 정희상은 올해 2군 리그에서 강한 공격력과 철벽 수비를 발휘했다. 31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정희상 선수는 “6년의 긴 연애기간을 가진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장점이 많을 것 같다”며 “결혼 후 더욱 열심히 훈련해 부끄럽지 않은 가장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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