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용하던 우수제품 심사, 정보기술용역, 시설공사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등의 전문인력풀 관리 및 위원 선정 등의 업무를 내년부터 감사담당관실에서 통합관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업무 관련 부서에서 전문인력 선발 및 관리업무를 맡는 데 따른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관 분야별로 운용 중인 전문인력 규모도 현재 2200여명에서 내년 3000명, 2008년 4000명에 이어 2009년까지는 5000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서 각 평가위원에 대한 자격기준을 만들어 대학, 학회, 공공단체, 협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전문분야별 인력풀을 구성하며 건별 평가위원 선정시 인력풀에서 평가 전날 전산프로그램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 운용하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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