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은행1구역은 그동안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지적받았던 주차장 추가시설 확보를 비롯, 사업지 주변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열린 대전시 교통영향평가심의 결과 은행1구역은 대피용 램프수 추가확보를 비롯, 내부 완충도로 설치 등 8개 재검토(보고 의결) 사안을 모두 수용(완전수용 7개, 부분수용 1개)하는 등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교평심의를 통과한 은행1구역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지난 9월23일 비상시 주차차량 대피용 램프수 추가확보 등 주차장 설비 재검토를 비롯해 삼성로, 우암로 등 사업지 주변도로에 대한 교통분석 및 개선방안, 진출입구 설치 등을 요구받으며 교통영향평가심의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22일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도 선화로 일부구간 확폭은 물론 대종로 주변 진출입구 적정성 재검토, 주차안내시스템 설치 등을 지적받는 등 모두 두번씩이나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쓴맛’을 봐야 했다.
가재완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그동안 도로확폭 등의 개선요구에 따라 건축물을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여 세우는 등의 계획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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