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눈온뒤 다시 추워져

승인 2006-12-26 00:00

강제일 기자

성탄절 연휴부터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28일부터 눈이 오면서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2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 밤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및 충남 대부분의 지방이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천안지역이 -8도로 가장 낮겠으며 공주, 아산, 부여 각각 -6도, 대전 -5도, 보령, 서천 -3도 등이다.

이날 낮 기온도 대부분 0~2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전망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28일 눈과 함께 추워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30일께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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