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일형 청장 |
24일 세정가에 따르면 이달 말 국세청은 지방청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대폭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차기 대전국세청장에는 당초 허병익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물망에 오른데 이어 김남문 부동산납세관리국장과 김창섭 서울청 조사 4국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김창섭 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또는 국세청 본청 국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남문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국장은 지난 1952년 경남 사천 출신(행시 22회)으로 진주고를 나와, 경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강 청장의 퇴임은 내년 상반기에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명퇴 소식에 너무도 아쉽다”며 “차기 대전청장은 누가 오든 대전`충청지역에 오래 근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 일제히 치러지는 국세청 명퇴(4급 이상) 관리자는 약 19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오는 27~28일께 대전청장을 비롯한 지방청장 인사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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