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유원지 북적

승인 2006-12-24 00:00

이시우 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대전`충남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도심 유원지와 산행에 나선 시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대전충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보령과 서산이 6.4도, 대전 6도, 부여 5.8도, 천안 5.3도 등 대부분 지역이 평년 최고 기온인 5.3도 보다 다소 높은 수은주를 기록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 덕분에 대전 꿈돌이동산과 대전동물원에는 각각 6000여명과 5000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휴일을 즐겼다.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20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았고 보문산과 식장산, 대둔산 등 지역의 유명 산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이어졌고, 연휴를 맞은 시민들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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