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우’는 지난 2003년 9월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과 한미 FTA 등 축산물 전면 개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충남 16개 시`군과 13개 지역축협, 농협 중앙회 충남지역 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우 브랜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사업이다.
지난 해 10월 도매단계인 토바우 상장출하를 실시한 바 있다.
토바우 사육 농가는 지난 2003년 240농가, 1만8000두에서 지난 11월말 현재 630농가, 3만2000두로 크게 증가했으며 출하두수도 지난해 313두에서 지난달 말 현재 1873두로 5배가까이 늘었다.
농가의 소득적 측면에서도 산지 가축한우 숫소(600KG)평균 가격이 지난해 10월 535만원에서 지난 11월 444만원으로 급락했으나 ‘토바우’는 지난해 608만원에서 올해 598만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농협은 대전농산물 유통센터 입점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충남 관내 시`군에 13개의 '토바우'전문매장을 개설하고 토바우 웹사이트(토바우.com)을 통한 통신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대도시에 ‘토바우’전문 음식점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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