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주)크라운제과 대전공장 완공에 이어 오는 20일 2만1000여평에 달하는 한국수출포장공업(주)이 본격적으로 공장 신축공사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공단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3·4산업단지 입주 업체 등에 따르면 크라운제과 대전공장의 경우 최근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다음달 가동을 위해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완공된 크라운제과 공장은 전체 2만5000여평 부지 가운데 일부분으로 내달부터 가동이 실시되면 모두 100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며 비스킷류를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크라운제과 인근에 있는 한국수출포장공업은 포장박스를 제조하는 업체로 오는 20일께 건축면적이 1만여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의 건설공사를 착공, 내년 말께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테크노시티는 지난 봄부터 업무용 빌딩인 ‘테크노시티 비즈니스 센터’를 건설 중으로 내년 봄에 완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센터는 공단(대덕구 신일동) 내 670평 대지에 연면적 300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이다. 빌딩이 완공되면 은행, 병원, 약국, 중소기업 등이 입주하며 중소기업의 기업 홍보관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제공될 계획이다.
3·4산업단지관리공단 한 관계자는 “공단 내 대규모 공장의 가동과 함께 새로운 공장이 착공에 돌입하면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단 내 업체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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