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주춤 매매시장 ‘숨고르기’

상승세 주춤 매매시장 ‘숨고르기’

동구만 0.05%↑… 유성 전세품귀 ‘여전’ 방학이사철 앞 충남 반짝상승 충북은 하락

  • 승인 2006-12-17 00:00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5주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던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매매시장이 한달만에 반짝 상승한 반면, 충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대전, 충남`북 매매시장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17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8~14일 한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충남은 0.04% 상승한 반면, 충북은 0.03%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대전이 0.08%로 크게 올랐지만 충남은 0.02% 내렸다. 충북은 보합세다.


▲매매=대전의 경우 지역별로 동구만 0.05%의 상승세를 보였다. 동구는 대전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단지들의 약진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경우 지역별로 아산이 0.27%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천안 역시 0.02% 올라 전반적인 매매가격 오름세를 도왔다. 아산은 겨울방학을 한 주 가량 앞두고 방학철 이사수요의 움직임이 포착되며 상승했다.

특히 시내접근성이 뛰어나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신규단지로의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천안도 겨울방학 이사수요로 소폭 올랐다.

충북은 지역별로 청원과 청주가 각각 0.08%, 0.02% 씩 내렸다. 청원은 강내면 일대 소형평형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국교원대, 충청대와 인접해 교직원들의 출퇴근수요가 꾸준한 편이었지만 대부분 노후단지인데다 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시세 오름폭이 미미하자 매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청주는 가경동과 개신동 일대 중대형평형이 하락했다. 이 곳은 젊은층의 통학수요와 청주공업단지 출퇴근 수요가 꾸준해 소형평형의 인기가 높다.


▲전세=대전의 경우 지역별로 유성구가 0.25%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서구 0.04%, 대덕구 0.02% 순이다. 유성구는 여전히 전세물량이 귀하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한 어은동 한빛의 전세물량은 거의 소진된 상태로 신규물건이 출현하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거래됐다.

서구는 둔산동 일대가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겨울방학을 한 주 가량 앞두고 학군이 우수한 둔산동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세물량은 이미 소진돼 계약 성사는 어려운 한 주였다.

충남의 경우 지역별로 아산이 0.20% 하락한 반면, 홍성은 0.12% 상승했다. 아산은 방축동 삼환나우빌이 하락했다.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새아파트지만 시내접근이 어렵고,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세입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홍성은 홍성읍 주공그린빌이 소폭 올랐다. 지역 내 코오롱 하늘채(10월 입주, 430가구)와 세광 엔리치타워(11월 입주, 569가구)의 입주가 다달이 이뤄져 전세물량이 풍부한 상태로 기존단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우 지역별로 아산이 0.20% 하락한 반면, 홍성은 0.12% 상승했다. 아산은 방축동 삼환나우빌이 하락했다.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새아파트지만 시내접근이 어렵고,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세입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홍성은 홍성읍 주공그린빌이 소폭 올랐다. 지역 내 코오롱 하늘채(10월 입주, 430가구)와 세광 엔리치타워(11월 입주, 569가구)의 입주가 다달이 이뤄져 전세물량이 풍부한 상태로 기존단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우 지역별로 아산이 0.20% 하락한 반면, 홍성은 0.12% 상승했다. 아산은 방축동 삼환나우빌이 하락했다.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새아파트지만 시내접근이 어렵고,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세입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홍성은 홍성읍 주공그린빌이 소폭 올랐다. 지역 내 코오롱 하늘채(10월 입주, 430가구)와 세광 엔리치타워(11월 입주, 569가구)의 입주가 다달이 이뤄져 전세물량이 풍부한 상태로 기존단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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