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및 한국수출보험공사 대전충남지사 등에 따르면 올 초 987.03원이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936.22원으로 떨어지며 수출의 어려움이 이어진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수출실적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말 현재 대전과 충남지역 수출액이 모두 339억3764만달러(대전 19억5817만달러, 충남 319억7947만달러)를 기록, 연말까지 4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최경윤 과장은 “최근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고유가 및 원화 강세 등 어려운 무역환경에서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역에 무역업체가 늘어나면서 신시장 개척이 확대되는 한편 지역 수출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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