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실시한 양화농협과 임천농협의 조합원 투표에서 양화농협은 찬성 57.1%, 임천농협은 87.8% 의 찬성으로 양 조합의 합병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새로 탄생하게 된 남부여 농협은 자산규모 760억원, 조합원 수 2550여명의 중견조합으로 거듭나게 되며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보다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병은 충남지역에서 올들어 4번째 합병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서산농협과 인지농협?팔봉농협이, (보령)웅천농협과 미산농협이 합병기본협정 체결을 완료하고 최종 의결을 위한 조합원 의견수렴과정에 있으며, (서천)서면.비인농협도 합병을 위해 조합원 의사를 하나로 모아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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