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4개의 탈삼진 행진을 벌인 류현진은 삼진 1개 때마다 적립된 204만원과 구단 지원금을 합친 408만원을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 운동 중인 지역 아마야구부(충남중 1명, 한밭중 1명, 공주중 1명)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또 고급글러브와 스파이크, 조깅화 등의 야구용품도 함께 건넬 계획이다.
류현진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며“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렵게 야구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아마야구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사랑의-K 장학금 행사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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