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통→ 한화갤러리아
대전지역 향토기업인 (주)동양백화점의 법인명이 ‘한화타임월드’로 변경되는 등 한화그룹이 계열사 사명변경을 단행했다.
6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최근 그룹심벌 및 로고를 교체키로 결정한 데 이어 계열사 6곳에 대한 사명도 내년부터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동양백화점은 한화타임월드로 법인명을 변경, 내년 1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인명 변경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상호는 현재와 동일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또 갤러리아 동백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한화유통은 한화갤러리아로 법인명이 바뀐다. 이외에도 한화국토개발, 63시티, 한화기계, 신동아화재도 각각 사내의결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한화리조트, 한화 63시티, 한화테크엠, 한화손해보험으로 새로운 사명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은 각 계열사 이미지 통합이라는 원칙하에 ‘변화와 혁신’, ‘글로벌경영’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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