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딛고 희망을 연주해요.”
국내 최초 장애인 연주단체 충남관악단(단장 임대혁) ‘희망울림’이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역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사랑의 마음을 모을 이번 연주회는 7일 오후 4시30분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관악 전체 합주로 시작해 타악기`오카리나 앙상블이 선보이며 ‘신아리랑 행진곡’,‘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등이 연주된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장애인 24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또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주시 고나마루 축제 등 지역 행사 초청연주를 비롯해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였다.
노덕일 충남관악단 지휘자는“음악적 감동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이 장애인의 사회통합 가능성에 크게 이바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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