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9년 1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4일보다 3.30원 내린 92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외환위기 직전인 지난 97년 10월 23일의 921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0원 상승한 928원에 출발했으나 역외세력과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9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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