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도마신협
지난 1976년 광산김씨 씨족 신협으로 출발해 지난 1996년 지역 신협으로 전환한 광산도마신협(이사장 김영수)은 타 금융기관보다 높은 예금금리와 저렴한 대출금리를 발판으로 10년만에 회원이 3배이상, 자산도 10배이상 증가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기 예탁금(1년기준) 5.2%, 정기 적금 5.0%의 금리를 자랑하는 광산도마신협은 시중금융기관보다 0.5~0.7%, 타 신협보다도 0.1에서 0.5%p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씨족 신협에서 지역신협으로 전환한 뒤 10여년간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내실과 자산을 동시에 올리는 것에 주력해 온 광산도마신협은 그동안 미약했던 이익이 재작년부터 발생, 지금은 2년전에 비해 10배정도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도마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두명의 직원이 나가 매일적금 등의 입출납 업무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대출을 전폭으로 지원해 지난 2004년말 현재 65.4%을 기록하던 예대비율은, 지난해 84.4%, 지난 10월말 현재 78%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현재 자산이 247억8900만원을 기록한 광산도마신협은 2년안에 자산 500억원을 달성과 경영등급 1등급을 목표로 매일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친절과 봉사 교육은 물론, 각종 홍보와 봉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영수 이사장은 “앞으로 광산도마신협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대출을 확대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해 보다 많은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면서 “시장에 위치해 있는 만큼 상인들이나 주변의 경로당 등에게도 보다 많은 환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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