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내년부터 고령화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과제를 선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고령화시대에 대비 경로연금 지원 등 노후소득보장시책 2개 과제, 유산균 음료배달 등 노후생활보장시책 17개 과제, 안전한 노인주거공간 개선지원 등 안전한 노후지원시책 5개 과제 등 총 24개 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우선 시는 노후소득보장 시책으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33년 7월 1일 이전 출생한 저소득 노인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과 배우자 생존 유무에 따라 경로연금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장수수당을 도입 90세 이상 장수노인 2600여명에게 월 3만원의 수당을 지원해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노후생활보장 시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3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산균 음료 배달사업을 비롯해 65세 이상 수급자에게 경로목욕원 지급, 65세 이상 전노인에게 교통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5개 구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기능을 강화 치매노인 등록`관리, 상담, 방문간호, 치매예방교육 실시와 함께 노인건강대학 운영, 노인종합예술제 개최, 노인건강대축제 참가 등 노인에게 여가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실비요양시설 2개소를 신축하고 게이트볼 등 노인체육인프라 활용도 제고와 함께 시설 개방을 확대해 노인활동공간을 확충하고 각 구별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안전한 노후지원 시책으로 저소득 노인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노인생활 적합형 주택으로 개`보수에 나서는 한편 3200여명의 노인일자리 확충과 취업박람회 개최, 3개소의 시니어클럽 운영 등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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