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겨울 추위

주말 아침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휴일인 3일에는 대전, 충남지역이 모두 영하권에 드는 등 몹시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서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3~8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주말인 2일에는 북서쪽에 자리한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일 오전 충청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휴일인 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8도의 분포를 보이며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 강풍과 함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온 하강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및 빙판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