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계룡시청이 3년 연속 준우승 팀 천안시청을 따돌리며 새로운 강팀으로 발돋움 했고, 지난해 우승팀인 서천군청은 3위에 그치며 우승컵을 계룡시청에 반납했다.
또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충남도청은 4위에 머무르며 우승 탈환을 또 다시 내년으로 미루고 말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계룡시청 윤주경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타격상에는 11타수 7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충남도청 정윤섭 선수가, 우수 투수상엔 3승을 올린 계룡시청 신진수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충남도 공무원 야구연합회(회장 신동희)가 주최하고 서천군청과 생활체육 서천군 야구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8개 시군 9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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