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품 생산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길산파이프(주) 정길영 사장(사진)은 고객의 발전이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며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길산은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면.
▲길산파이프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원자재를 공급받아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제조, 판매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통대리점과 실수요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은 살아있는 생명체다. 화초를 키우다 보면 물을 주고 환기도 시키고 거름도 줘야 하듯 기업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만이 최상의 조건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이 커 가면 직원도 함께 클 수 있고 또 동반성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기업을 경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경영을 하다보면 순탄한 성장의 연속만은 아니다. 길산의 경우도 IMF를 지나면서 거래처 연쇄부도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00년에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었다. 이와 함께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공장이 무너지는 상황도 겪었다.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든 직원들의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길산파이프의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길산의 제품을 이용해 주는 많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길산 가족은 고객의 다양하고도 세심한 요구까지 완벽히 수용해 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더욱 경제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사전, 사후 서비스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객의 발전이 길산과 국가 발전의 초석임을 깊이 새기며 고객과 항상 함께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앞으로의 계획은.
▲남보다 한발 앞서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선은 신속한 납기를 위해 지역별로 생산시설과 하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품질만이 경쟁력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제는 고부가가치 품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에 상당한 투자와 함께 업종다각화도 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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