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 원`엔환율은 100엔당 792.20원으로 지난 1997년 11월 14일 784.3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원`엔 환율 하락은 세계적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원`달러 환율이 반영하지 못한데다 금융감독당국의 은행권 엔화대출 점검을 계기로 일부 은행들이 실망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0원 오른 935.4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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