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으로 ‘문화·음식’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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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으로 ‘문화·음식’을 쓰다

  • 승인 2006-11-20 00: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기자(記者)는 전문가다. 전기자(記者)는 전문가다. 전기자(記者)는 전문가다. 전문지식은 물론 오랜 취재경험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전문가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사회가 다원화된 만큼 과거의 딱딱한 분야중심을 벗어나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특유의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시각으로 펴낸 문화전문 기자와 음식전문 기자의 작품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37년 언론생활 추억 엿보기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조선일보 정중헌 논설위원이 지난 37년간 몸담았던 언론 일선을 떠나며, 그간의 취재 활동과 기자로서의 소회를 담은 에세이다. 언론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문화부 기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은 기록과 인상 깊었던 추억을 들려주는 책이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계의 한복판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기술했다
. 지은이가 취재한 기획기사들, 비평에 얽힌 일화들, 개인적으로 보람 있었던 일과 부족했던 점, 예술 동네 사람들 이야기, 장르별로 남겼으면 하는 기사들, 그리고 칼럼과 영화평 등으로 본문을 구성했다.

정중헌은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한국방송비평회 부회장, 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저서로는 ‘산실의 대화’, ‘우리영화 살리기’, ‘천경자의 환상여행’ 등이 있다.2만원


쉽고 간단한 요리 노하우 모아


▲내 남자의 앞치마


맞벌이 부부가 일반화되면서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엌이 부부공간이란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자들에게 과감하게 앞치마를 두르도록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앞치마를 두른 남자들을 위해 중앙일보 유지상 음식전문 기자가 근사한 밥상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한다. 가족과 함께, 손님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혼자서 차릴 수 있는 레시피를 4장으로 나누어 분류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쉽고도 간단한 요리 노하우를 모아 놓았다. 계량법과 양념들의 종류 등의 유용한 정보와 내용들도 부록에 수록했다.

유지상 기자는 해태제과에서 만두.피자 등 냉동식품을 개발했고, 일본에 제빵 유학을 다녀온 후 2년간 베이커 생활을 했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유통부, 생활부 등을 거쳤으며, 현재 음식담당 기자로 재직 중이다.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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