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정통부 산하 한국전산원이 추진하는 ‘URC 로봇 시범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로봇을 통해 열차 출발, 도착시간 및 여행정보 안내 등을 돕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U-로봇은 서울역 맞이방에 모두 4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머리에 설치된 동작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서 고객영접, 열차 운행 및 예약, 서울역 안내, 연계관광, 날씨 정보 등 12가지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노준호 정보화기획실장은 “이번 로봇서비스를 통해 로봇시장 활성화 및 철도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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