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센티브 불우이웃에 기부
중도일보.에너지공단 공동주관
올해 중도일보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한 ‘에너지(-) 사랑(+) 캠페인’ 결과 대전`충남의 7개 아파트 단지가 5%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을 비롯, 충남 당진 송산세안아파트 등 7개 아파트단지가 에너지절약 목표달성에 성공해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시설 등 불우이웃들에게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대전`충남지역 533개 아파트단지가 참여해 수정타운, 삼성코닝정밀유리 퓨전빌기숙사, 둔산 주공 1단지아파트, 청구나래아파트, 당진 송산세안아파트, KCC 아산공장 사원아파트, 연기 청정아파트 등 7개 단지가 5% 이상 절감에 성공, 204M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공단은 아파트와 협의해 아파트에서 획득한 인센티브에 대해 정부 예산을 통해 아파트가 지정하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사랑(+) 캠페인은 참여 아파트 단지가 올 7, 8월 두 달 동안 전체 전력 소비를 지난해 보다 5% 이상 줄이면, 에너지관리공단이 절감 전력 kWh당 일정액을 해당 아파트 명의로 적립해 아파트측이 지정하는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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