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대표팀 첫 훈련… 류현진 강속구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 프로야구 MVP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나이 상으로는 지난해 시험을 치렀어야 하지만 프로 입단 때문에 수능을 미뤘다.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지 못하면 대학입학이 해결책이다.
전국체전 다관왕 스타도 수능을 피할 수 없다. 금메달 리스트 박범호(온양고·`역도 2관왕)와 조성식(충남체고·`수영 대회신기록 2관왕)도 충남에서 수능을 치른다.
뿐만 아니라 한국 씨름의 기대주 임태혁(공주생명과학고)도 떨리는 심정으로 시험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 남자 태권도 기대주 박범천(관저고)과 역도 기대주 정태홍(대전체고)은 수시모집에서 동아대와 한국체대에 각각 합격했다.
류현진은 “다소 떨리긴 하지만 제대로 보겠다”며 “공부를 안한 탓에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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