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향토인]75 당진 (정치·경제)

[신향토인]75 당진 (정치·경제)

  • 승인 2006-11-13 00:00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김낙성·김현욱씨 등 다선의원들 배출
민종김낙성·김현욱씨 등 다선의원들 배출
민종기 현 당진군수 지역발전 ‘맹활약’
경영전문가 정덕구의원 업무추진력 정평
활발한 저술활동.각종 훈포장 수상 화려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당진군은 동쪽으로는 아산시, 서쪽으로는 서산시, 남쪽으로는 예산군에 접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남양만,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화성군 및 평택시와 마주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읍 10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산시와 예산군을 따라 내려온 가야산맥이 당진 부근까지 뻗쳐서 군내의 고지대를 이루며, 아미산은 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남북의 분수령을 이룬다.

당진군은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고대 부곡공단, 석문국가산업단지, 첨단 기업유치를 통해 세계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 대중국과 환황해권으로 나가는 21세기 신 실크로드의 시발점, 동북아의 해양관광물류도시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움직이고 나아가 세계의 항해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편집
자 주>




1981년 국회 입법보좌관을 시작으로 해서 현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김낙성(64)씨는 당진읍 수청리 출신으로 지난 95년 지방선거에서 당진군수로 당선된 후 내리 3번이나 당선된 바 있다. 이후 지난 제 17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돼 자유민주연합 원내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이끄는 국민중심당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현욱((67)씨는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대에서 국제정치학박사를 수여받은 바 있다. 단국대 국제문화 교류처장을 역임하다가 11, 12, 13,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어 1999년 아·태민주지도자희의(FDL-AP) 이사를 지내고 있으며, 현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스트리아 1등 십자훈장을 수여받았으며 1986년에는 ‘이상과 현실을 바라보며’와 다수의 저서를 내놓은 바 있다.

현 국회의원인 정덕구(57)씨는 고려대 학사를 수여받고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인물이다.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근무했으며,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현 열린우리당 17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맡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대 초빙교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근정훈장을 수상한 적이있으며 스탠퍼드와 버클리대에 논문도 발표한 바 있다.

김홍장씨(44)는 남대전고 졸업 후 30대 초반부터 정치에 입문하여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종교 특별위원장등을 역임했고 현 제 8대 충남도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서 책임감이 무겁다”라고 말한 김의원은 “당진이 주거, 교육, 생활의 거점 도시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시한번 못을 박으며 “현황파악을 하여 순서대로 일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종현씨(46)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WTO홍콩 각료회의 저지투쟁 충남단장, 한나라당 당진군 상임 부위원장, 당진군 농민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 제 8대 충남도의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의원은 “인정받는 의정활동 선례를 남기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선씨(54)는 순천향대 산업대학원 행정학을 전공하고 제 11기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군 협의 회장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제 2대3대4대 충남도당진군의회 위원을 맡았으며 제5대 충남도 당진군의회 위원에 재당선돼 현재 당진군의회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광역화에 따른 주민요구 파악’을 얘기했던 김명선씨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서 있기 때문에 더욱 잘할 자신이 있다”라고 힘있게 말했다.

강태룡(57)씨는 서령고, 동국대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87년 신민주공화당에서 김종필 총재 비서실 차장으로 근무를 했다. 이어 1997년에는 자민련 충남도지부 사무처장을 지냈고 1999년에는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후 2003년까지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2001년에는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바 있고 ‘기획론’이라는 저서를 1983년에 펴낸 적이 있다.

오수동(57)씨는 서울대 건축공학 학사를 수여 받은 뒤 행정고시 합격을 바탕으로 해서 1975년에 문화공보부, 1984년 대통령비서실에서 정무를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00년에는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 국장을 맡은 바 있고 주 미국대사관 홍보공사를 2002년부터 역임했다. 현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1989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1993년에는 근정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송영진(59)씨는 미국 하버드대 법정대학원, 고려대경영대학원, 서울대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75년 자유총연맹 충남도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1992년 당진에서 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국회 원내부총무를 역임했다.
이어 1993년에는 민자당 당진지구당위원장을 맡았으며 2000년에는 제 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인헌무공훈장과 월남참전포장을 수여 받은 바 있고 저서로는 ‘대호만의 새물결’과 ‘서들강문의 새역사’가 있다.

홍사립(61)씨는 고려대 사학 학사를 수여 받은 뒤 현재 전국연사협회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2001년에는 한나라당 홍준표의원 특별보좌역을 맡았고 2002년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구청장을 지내고 있다. 1971년 국무총리표창과 1983년 참모총장표창, 2004년에는 제 5회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을 수훈받은 바 있다.

민종기씨(53·현 당진군수)는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수료하고 호서대 대학원 경역학 박사를 수여받았다. 논산시 부시장과 2002년 천안시 부시장을 역임하다 2004년에 당진군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지난 5·31지방선거에 연이어 당진군수에 당선됐다.

김동완씨((48)는 제물포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여받고 2000년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정무행정을 맡았다. 행정자치부 재정과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충남도 기획관리실에서 부이사관을 역임했다. 이어 2006년 소방방재청 재난예방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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