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도고 초등학교 김인이(55.사진)교장은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히고 “초등학교때 학생들의 예절교육 기본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산업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격한 사회변화와 기계문명의 발달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가치관에 변화를 줘 인간성 상실에 이르고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은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같은 상황에서 더욱 더 학생들에게 도덕적인 인간성 회복과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 함양, 세계화에 부응하는 한국인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인간교육과 예절교육이 요구된다”며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예절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교장은 이를 위해“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바른 예절을 마음과 몸으로 익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장은 그러면서 5력과 진선미의 마음을 가질 것을 역설한다.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간관계능력의 5력이 있을 때 예절교육의 능력도 신장됩니다. 또 학생들이 바르고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면 공동체 사회에서 기쁨을 함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교장은 “바른 예절은 바른 마음에서 비롯되므로 스스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고 마음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며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서 거짓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고 규칙과 질서를 준수하는 예절바른 학생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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