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13일부터 3일간 구청 별관 문화갤러리에서 노인 27명이 직접 제작한 ‘청춘대학 어르신 작품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작품으로는 최고령자인 이상윤(89)씨의 난(蘭)과 노재일씨의 평화의 기도, 김병기씨의 반야심경 등 서예작품을 비롯해 사군자 40여점이 진열됐다.
그밖에 장봉진씨의 마음을 다스리는 글 등 모두 석점의 병풍작품도 전시됐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서예실력을 갈고 닦아 탄생한 작품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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