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하순부터 운영되고 있는 출연연구발전협의회의 ‘과학과 함께 여는 어린세상’이 인기다. |
대전시교육청과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지난 10월부터 동부지역 초교 30곳, 서부지역 1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내실화와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출연연 소속 과학자 100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모임인 (사)출연연구발전협의회는 총 144회에 걸쳐 48개 초등학교 3134명을 대상으로 현대과학의 발전상 소개와 경험담 및 현장방문 등의 교육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 하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동부교육청 소재 30개교, 서부지역 소재 18개교가 신청해 참여하고 있으며, 1개교 당 이달 말까지 3회 실시한다.
수업내용은 각 분야의 과학자들이 직접 현대과학의 발전상과 경험담을 소개하며 현장체험학습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재미있고 신나게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학탐구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를 세계적인 과학메카로 부상시킬 수 있는 과학자는 대전에서 육성해야 한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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