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기술정보 공개해야”

국방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및 판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대덕 컨벤션타운에서 열려 방위 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 정보 공개 등의 중소기업 요구안이 정부에 건의 됐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10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덕국방클러스터와 공동으로 방위사업청, 정통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혁신형 중소기업 30여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방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판로지원 방안 모색과 국방분야 유관기관과 혁신형 중소기업간의 기술교류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가한 기업들은 국방분야 R&D와 관련 IT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 및 수요에 대한 정보, 방위산업분야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정보의 공개 등에 대해 정부와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염홍철 중기특위 위원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련기관 및 기업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국방산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