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초는 6일 공주 금강둔치공원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벌어진 백운초와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백운초를 15-6으로 대파했다. 11년 만에 거둔 통쾌한 우승. 신흥초는 이날 1회와 2회 각각 7점과 2점을 뽑아내며 9-2로 앞섰다.
3회에서는 백운초 황호식과 여운에게 각각 1점 홈런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4회 또 다시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흥초는 앞서 벌어진 예선전에서 여수의 서초초(13-2)와 전주의 진주초(4-0), 인천의 서화초(7-2), 부천의 수주초(14-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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