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콜센터를 이전함에 따라 지역 내 고용촉진은 물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일 대전 둔산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사에서 열린 ‘대전 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우석 자산공사 사장은 “대전은 금융기관의 콜센터가 대거 입주해 있어 상호간 상담기법을 교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반시설도 충분히 갖춰진 만큼 상담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용되는 온비드(인터넷 공개입찰)에 대한 입찰자들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사진, 감정평가 등 온라인 위의 정보가 무제한적으로 공개돼 낙찰 건수가 해마다 25%씩 증가할만큼 신뢰가 쌓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콜센터는 공개입찰자들이 필요로 하는 심층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콜센터 운영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100여명의 전문 상담인력이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200여명으로 상담직원을 늘려 고용유발효과를 두배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