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감은. 또 어느 상이 더 기쁜가.
▲우선 팀의 감독, 코치,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매 경기 응원을 와주셨던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 첫 해 신인상도 좋은 상이지만 그래도 MVP가 좋다. 그동안 MVP가 좋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정규시즌 종료 후 시작된 포스트시즌 때가 가장 힘들었다.
-롯데 이대호와 MVP 경쟁이 치열했다. 어떤 느낌이었나.
▲대호형이 탔으면 (내가) 후반기에 부진해서라고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게 돼 기쁘다.
기대보다는 상당히 많은 숫자가 나온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프로생활 목표와 앞으로의 각오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겨울에 몸관리를 잘 해서 내년 시즌에도 올해처럼 하는 바람이다. 처음 프로에서 얘기한 것처럼 10승 목표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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