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네모난 자연을 빚는다

흙으로 네모난 자연을 빚는다

  • 승인 2006-10-29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1991년 설립, 카오린토석·바닥벽돌 전문생산한일세라믹은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전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토대로 다품종 소량생산하며, 최고의 품질로 품종다양화 및 제품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풍의 색상과 무늬를 갖춘 한일의 카오린토석 벽돌은 업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카오린토석 벽돌은 국내는 물론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바닥벽돌의 경우 러시아 수출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개척의 활로를 열고 있다.

특히 한일은 세월을 뛰어넘는 건축공학과 인간공학을 접목시켜 최첨단의 신기술 개발로 다양한 소재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벽돌만을 생산하고 있다.

점토 바닥벽돌은 정확한 규격을 비롯해, 높은 강도, 적은 흡수율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딱딱하고 투박해져 가는 도시환경을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에 맞춰 새롭게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같이 호흡하는 환경친화적인 바닥재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일세라믹은 지난 1993년 기술연구소 설립과 함께 1994년 한국산업규격 KS표시허가를 획득했으며, 1995년에는 공장사원주택을 신축완공했다. 이어 1997년 충남도 유망중소기업선정에 힘입어 고령토 벽돌 개발생산, 1998년에는 보도블록 벽돌을 생산했다.

이와 함께 2002년에는 생산라인증축(160평)과 함께 우수재활용제품 GR 인증, 벽돌용 분장소지조성물 특허, GQ마크 등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서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지난 9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0-BIZ)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한일이 생산하는 제품은 현재 대전`충남지역을 비롯해 국내의 건설현장에 납품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보급과 더불어 건축산업에도 일고 있는 디지털의 바람은 앞으로도 많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세라믹은 새바람에 적응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술과 품질로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영래 사장은 “한일세라믹은 고객중심의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해 점토, 카오린벽돌 등 건축 내`외장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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