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네모난 자연을 빚는다

흙으로 네모난 자연을 빚는다

(주)한일세라믹

  • 승인 2006-10-30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주)한일세라믹은 1991년 설립후 전직원이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벽돌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주)한일세라믹은 1991년 설립후 전직원이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내 벽돌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991년 설립, 카오린토석·바닥벽돌 전문생산
끊임없는 연구개발… 국내 벽돌업계 선두주자
기술혁신형 중기확인서 획득등 제품성능 인정



(주)한일세라믹(대표 김영래)은 대전 동구 성남동의 본사와 함께 논산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벽돌 전문 제조업체다.

특히 한일세라믹은 대전`충남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점토, 카오린토석, 바닥벽돌 등을 전문생산하며, 신제품 개발과 함께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벽돌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91년 7월 설립 된 한일세라믹은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보다 환경 친화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정형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한일세라믹은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으로 전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토대로 다품종 소량생산하며, 최고의 품질로 품종다양화 및 제품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풍의 색상과 무늬를 갖춘 한일의 카오린토석 벽돌은 업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카오린토석 벽돌은 국내는 물론 러시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바닥벽돌의 경우 러시아 수출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개척의 활로를 열고 있다.

특히 한일은 세월을 뛰어넘는 건축공학과 인간공학을 접목시켜 최첨단의 신기술 개발로 다양한 소재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벽돌만을 생산하고 있다.

점토 바닥벽돌은 정확한 규격을 비롯해, 높은 강도, 적은 흡수율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딱딱하고 투박해져 가는 도시환경을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에 맞춰 새롭게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같이 호흡하는 환경친화적인 바닥재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일세라믹은 지난 1993년 기술연구소 설립과 함께 1994년 한국산업규격 KS표시허가를 획득했으며, 1995년에는 공장사원주택을 신축완공했다. 이어 1997년 충남도 유망중소기업선정에 힘입어 고령토 벽돌 개발생산, 1998년에는 보도블록 벽돌을 생산했다.

이와 함께 2002년에는 생산라인증축(160평)과 함께 우수재활용제품 GR 인증, 벽돌용 분장소지조성물 특허, GQ마크 등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서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 지난 9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0-BIZ)확인서를 받기도 했다.

한일이 생산하는 제품은 현재 대전`충남지역을 비롯해 국내의 건설현장에 납품되고 있다.

김영래 사장은 “한일세라믹은 고객중심의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해 점토, 카오린벽돌 등 건축 내·외장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