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림청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우윤근 의원은 “전국 32개 자연휴양림의 이용자수는 지난 2003년 91만3728명에서, 2004년 97만8041명, 2005년 108만142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수익은 2003년 17억248만1000원, 2004년 11억4999만8000원, 2005년 10억3488만7000원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상반기에 각종 소모품 구입을 위해 지출액이 많아 올 상반기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계 시점의 차이가 있어 점차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자연 휴양림의 수익성이 그렇게 낮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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