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강하지만 부드러운 쳄발로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시대에 몇 안 되는 중견 쳄발리스트 이경은의 리사이틀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쳄발리스트 이경은(중부대 음악학과)교수는 서울예고와 단국대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후, 독일 베를린 음악대학과 스위스 베른 쳄발로와 함머클라비어를 전공했다. 국내 바로크 건반 음악계를 이끄는 연주자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헨델의 협주곡 제6번 작품4, 모음곡 제5번 마장조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제5번 사장조, 협주곡 라장조가 연주된다. 또 실내악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연주를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현악 사중주단 네오스트링 콰르넷이 함께 한다. 전석 1만원. 문의 1588-7890, www.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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