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지역난방 내달부터 공급

대전열병합발전, 배관 설치공사 준공식

대전열병합발전(주)(대표 신동오)는 25일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가기산 서구청장, 이재선 대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산지구 지역난방 열 공급을 위한 배관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배관 공사는 대전 3.4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둔산.삼천.탄방동의 13개 아파트(목련, 크로바, 햇님, 국화한신, 국화동성, 국화우성, 국화신동아, 국화라이프, 삼성한마루, 럭키한마루, 한가람, 공작한양, 둥지)단지까지 약 15km의 열공급 배관을 매설, 설치한 공사로 공사기간은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아파트는 이달 말까지 시험가동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을 받게 된다.

신동오 사장은 “대전의 중심부인 둔산지구에 경제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돼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난방 확대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