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내최대 물류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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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내최대 물류센터 가동

현대택배, 1.2산단내 ‘허브터미널’ 오픈

  • 승인 2006-10-23 00: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주)(대표 김병훈)가 대전 1?산업단지 내에 물류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22일 현대택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국내 최대터미널인 ‘대전허브터미널’의 정식가동을 시작했다.

대전허브터미널은 단일 택배터미널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자동분류기 2기와 수동분류기 2기를 탑재하고 하루 30만박스를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지향형 물류센터다.

특히 국내 터미널과의 연계시간을 기존보다 50%이상 대폭 단축해 배송효율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자동화설비와 터미널내 무인 원격조정시스템 구축으로, 터미널 효율은 최상을 유지하면서 운영비용은 기존터미널보다 30%이상 절감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현대택배는 매년 30~40%이상씩 고속성장하는 국내 의류물류시장에서의 1위 고수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2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순수 의류전용터미널을 대전허브터미널과 동시에 가동을 시작했다.

김병훈 사장은 “향후 현대택배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위상에 맞게 국내`외에 대한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내부적으로 내실경영을 강화해 외형과 내형에서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 선진수준의 IT기술 등 그동안 현대택배가 쌓아온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적인 물류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재 시스템에서 대전 첨단허브터미널의 가세로 향후 5%이상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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