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대전 충남북에 소재한 공사금액 100억원 미만 건설현장 4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모두 124건의 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추락방지 조치 미실시가 68건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낙하물 및 감전, 기계`기구의 안전조치 미실시가 11건(9.2%), 기타 23건(15.2%) 등의 순이었다.
대전노동청은 적발 공사현장에 대해 작업중지(1개소), 시정지시(119건), 사용중지(4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대전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건설현장의 작업환경 개선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11월말까지 중`소규모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패트롤 점검 등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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