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는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가 등장하고, 그 마음을 상처로 덧댄 형상이나, 여러사람의 손이 닿는 상징성이 크다.
“몇몇 그림들은 눈이 한 짝만 있다. 한 쪽으로도 살 수 있는 인간이 두 쪽 다 필요한 이유는 균형감각을 위함이며, 일단 누군가를 가슴에 품게 되면 균형을 잃게 된다”고 말하는 그의 로맨스는 괴이하고 절망적인 느낌이 강하다.
유혜란 드로잉 설치전이 24일부터 유성문화원 1층 갤러리 유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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