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전충 ‘NAVI의 일기’ |
한국화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한지와 먹으로 표현한 한국화들이 고전적, 화려함, 단아함, 심지어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한국화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젊은 한국화작가에서부터 지역한국화 원로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8번째 한국화회전이 전시회를 연다.
한남대 강구철 교수를 회장으로 강규성, 강규순, 강전충, 권영찬, 김병진, 정황래, 정철, 최광선 등 20대 작가부터 60대작가까지 한국화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작업이 재미있다. 점차 한국화에 대한 관심이 작아지면서 한국화단이 퇴색되고 있는 요즘 이들의 다양한 작업들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한국화회전은 19일부터 25일까지 대흥동 현대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대전한국화 강구철 회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이 한해 거듭 발전하면서 작품 내용의 충실함과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보일수록 회원들의 열정과 고민의 깊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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